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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광준 교수 경희법학연구소장 취임-"인문학으로서의 법학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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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종합행정실 댓글 0건 조회 3,652회 작성일 20-09-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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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는 최광준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가 지난 1일 경희법학연구소장에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

1970년 3월 설립된 경희법학연구소는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법무대학원, 법과대학의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국내외 대학교와 연구소, 공공기관 연구자들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는 중심 학술연구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최 소장은 "글로벌시대에 부응해 법학의 국제적 동향과 연구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도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해외석학을 초빙해 각국 법학의 동향과 흐름을 경청하는 기회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독일 쾰른대학에서 국제계약법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뉴욕대학(NYU)과 템플대학에서 국제인권법을 전공한 최 소장은 사법과 공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소장은 21세기 법학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학제간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인문학으로서의 법학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후마니타스'라는 이름 아래 인문학을 중요시하는 경희대의 교육이념에도 부합하는 것이다.

최 소장은 "경희법학연구소는 법학과 인문학을 연결하는 학제간 연구를 중심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며 더욱 힘차게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지난 2018년 2월 민법·국제사법 등 법학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한국 주재 학술대사에 임명돼 한독 학술교류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 소장은 유신 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의문사한 고(故) 최종길 교수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종길 교수 역시 훔볼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일에서 연구 활동을 했다. 


new1 관련기사 원문 및 발췌처 : https://www.news1.kr/articles/?404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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