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쿨 공동교육프로그램 협약체결"

 한국 최초로 공동 화상강의 개설 예정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정완용)은 미국 와이오밍주 유일의 로스쿨인 주립 와이오밍대 로스쿨과, 화상강의와 해외실무실습 등 공동교육프로그램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완용 법학전문대학원장은 2010년 1월 25일 최광준 법학전문대학원 주임교수 (국제교류센터장)와 함께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학과 예일대학 로스쿨에 이어 와이오밍 주립대를 방문하여 로스쿨 상호간의 협력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하고, 교류협정문에 서명했다. 교류협정문의 서명식에 이어 정완용 원장 일행은 와이오밍 주립대 로스쿨 Easton 원장과 함께 와이오밍주 최고법원 판사들을 접견하였으며,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해외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에 관해 협의하였다.  

이 교류협약에 의거하여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오는 9월부터 한국 최초로 화상수업을 통해, 비싼 여행경비를 들이지 않고도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최첨단강의실에서 생생한 미국로스쿨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화상수업은 와이오밍대에서는 오후 4시부터 진행되고, 동시에 경희대에서는 오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실무실습과정인 KHLS Study Abroad Program at University of Wyoming 을 통하여, 와이오밍 주립대와 와이오밍주 법원에서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특성화 목표인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법률가를 위한 특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와이오밍 주립대학 로스쿨을 선택한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우리 정부가 주요시책으로 삼고 있는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의 개발 및 법제 연구에 있어 와이오밍 주와 와이오밍 주립대학이 미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학교는 이 분야에서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해 나가기로 협의하였다.  

한편 정완용 원장은 예일대학 로스쿨을 방문하여, Post 원장을 만나 경희대학교의 세계적 학자 초빙 프로그램인 Global Eminent Scholar 와 International Scholar Program을 소개하였으며, 이와 아울러 예일대의 추천으로 예일대 출신의 젊은 학자들을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에 관해 협의하였다.

또한 정완용 원장은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의 로스쿨 안에 설치된 한국법연구소를 학술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경희대 동문이자 Irvine 시 의원인 최석호 (Steve Choi) 의원을 만나 동문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귀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