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한미동맹이란 서로에게서 단점(?)을 배우는 것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재원 댓글 0건 조회 1,134회 작성일 08-05-06 00:00본문
안녕하세요!
합리주의나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미국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로비스트에
휘둘리는 행정정책이나 정치인들의 행각은 정말 이 모든 장점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은 고교 졸업률이 45%미만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나 가르쳐 주는
비판적 사고방식에 무지한 국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학졸업비률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주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과학에 대한 맹신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근래에 발견된 미국의 쌍생아
분리입양 정책에 대한 무반성입니다. 특정시기 아동학자가 입양시에 쌍생아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것이 정책으로 받아들어졌던 것입니다. 쌍생아
연구를 위해서 입양대상자인 쌍생아들의 인권은 무시된 것입니다. 이 정책을
주도한 과학자는 언론에 반성도 하지 않고, 그 당시엔 그것이 과학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하면, 쌍생아가 닮고 개성이 없는 것은 부모가 잘못 양육하기 때문
이라는 과학자의 주장을 실천한 미국 정부는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예가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자시의 아들에겐 인형을, 딸에겐 로봇을 주어서
강제로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여 했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연구결과는
아들들은 인형을 로봇이나 무기처럼 갖고 놀고, 딸아이들은 로봇을 인형처럼
안고 잔다는 것으로 오히려 이들이 연구에 학대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데보라 테넌, 유 웨어링 댓에서 인용)
그 당시엔 과학적인 주장을 받아들인 것일 뿐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 과학
맹신주의자의 변명입니다. 전혀 반성도 하지 않습니다. 수십년간 지구상에 자기
쌍둥이 형제자매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다가 우연히 그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에 빠진 사람들에게 사과 한번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합리주의가 사실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로비스트들에
의해 왜곡이 된 연구결과 하나면 모든 국민이 전쟁이든 뭐든 자신의 인권조차도
쉽게 희생한다는 점은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어머님들의 모성애를 안다면 남성적인 미국의 여성들이
절대로 쌍생아 분리입양 정책을 따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축산업자들도 초식
동물인 소에게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2차세계 대전이후 옥수수 곡물사료에
비해 절반밖에 안되는 값싼 동물사료 (현재도 소는 닭, 돼지 등 다른 동물에게,다른
동물은 소에게 사료 공급)를 먹여 육식동물로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지나치게
남성적인 서양문화는 동양의 모성애를 좀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인정은 때로 부패를 발생시켜, 지나치게 주관적인 점이 문제
이기도 합니다.
결국, 과학적인 사실을 검증하는 과정에선 서양의 합리주의가 도움이 되어,
부패를 방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사실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는
단계에 있어서는, 동양의 모성애나 인정을 발휘해서 약자를 보호하는
동서양 문화의 조화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 11월에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미동맹에 관한 세미나에서 제가 질의하고
참가자였던 분들과 대화하면서도 이런 얘길 많이 했었습니다. 세미나 자체만
해도 미국 외교계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좋은 교수님들과
USA 투데이 외교담당 선임기자 등과 좋은 얘길 나눌 기회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
니다. 대화를 통한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배울점은 수용하는 것이 한국과
미국, 나아가서는 동양과 서양의 상호 발전과 조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셔요!
최재원 올림
합리주의나 사생활을 보호하는 등 미국의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로비스트에
휘둘리는 행정정책이나 정치인들의 행각은 정말 이 모든 장점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미국인들은 고교 졸업률이 45%미만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나 가르쳐 주는
비판적 사고방식에 무지한 국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학졸업비률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지지주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과학에 대한 맹신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근래에 발견된 미국의 쌍생아
분리입양 정책에 대한 무반성입니다. 특정시기 아동학자가 입양시에 쌍생아를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것이 정책으로 받아들어졌던 것입니다. 쌍생아
연구를 위해서 입양대상자인 쌍생아들의 인권은 무시된 것입니다. 이 정책을
주도한 과학자는 언론에 반성도 하지 않고, 그 당시엔 그것이 과학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다시 말하면, 쌍생아가 닮고 개성이 없는 것은 부모가 잘못 양육하기 때문
이라는 과학자의 주장을 실천한 미국 정부는 잘못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다른
예가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자시의 아들에겐 인형을, 딸에겐 로봇을 주어서
강제로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하여 했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연구결과는
아들들은 인형을 로봇이나 무기처럼 갖고 놀고, 딸아이들은 로봇을 인형처럼
안고 잔다는 것으로 오히려 이들이 연구에 학대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데보라 테넌, 유 웨어링 댓에서 인용)
그 당시엔 과학적인 주장을 받아들인 것일 뿐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것이 과학
맹신주의자의 변명입니다. 전혀 반성도 하지 않습니다. 수십년간 지구상에 자기
쌍둥이 형제자매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다가 우연히 그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에 빠진 사람들에게 사과 한번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미국인들의 합리주의가 사실을 파악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만, 로비스트들에
의해 왜곡이 된 연구결과 하나면 모든 국민이 전쟁이든 뭐든 자신의 인권조차도
쉽게 희생한다는 점은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어머님들의 모성애를 안다면 남성적인 미국의 여성들이
절대로 쌍생아 분리입양 정책을 따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축산업자들도 초식
동물인 소에게 단지 값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2차세계 대전이후 옥수수 곡물사료에
비해 절반밖에 안되는 값싼 동물사료 (현재도 소는 닭, 돼지 등 다른 동물에게,다른
동물은 소에게 사료 공급)를 먹여 육식동물로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지나치게
남성적인 서양문화는 동양의 모성애를 좀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인정은 때로 부패를 발생시켜, 지나치게 주관적인 점이 문제
이기도 합니다.
결국, 과학적인 사실을 검증하는 과정에선 서양의 합리주의가 도움이 되어,
부패를 방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이런 사실을 가지고 정책을 결정하는
단계에 있어서는, 동양의 모성애나 인정을 발휘해서 약자를 보호하는
동서양 문화의 조화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2005년 11월에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미동맹에 관한 세미나에서 제가 질의하고
참가자였던 분들과 대화하면서도 이런 얘길 많이 했었습니다. 세미나 자체만
해도 미국 외교계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 좋은 교수님들과
USA 투데이 외교담당 선임기자 등과 좋은 얘길 나눌 기회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
니다. 대화를 통한 서로의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배울점은 수용하는 것이 한국과
미국, 나아가서는 동양과 서양의 상호 발전과 조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그럼, 안녕히 계셔요!
최재원 올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