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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정원과 상대평가에 대하여(회계학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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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선영 댓글 1건 조회 504회 작성일 09-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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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수업 정원이 15명인데, 절대평가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상대평가인지, 절대평가인지 여부에 대하여 질문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학부는 40프로 이상 B+이상의 학점을 주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라는 답변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인원이 적은 경우에 절대평가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몇명 이하일 경우에만 그런지 궁금합니다. 20명이라는 경우도 있었고, 12명이라는 경우도 있어서 회계학 수업의 경우 그 사이의 인원이라 질문드립니다.

회계학수업은 선택과목으로 처음 접해보는 과목이지만, 인접과목을 학습하는 것도 로스쿨의 취지에 맞다고 생각되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여러번 본다고 하고, 학습 부담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취소해서, 첫날은 40명 가량 들었는데, 현재 수강인원은 15명정도 남았습니다. 이 경우에 상대평가를 하게 되면 6명의 학생만 B+이상의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모두 열심히 준비해서 공부를 하고, 수시 평가로 수업을 잘 따라오는지 여부를 교수님께서 계속 체크하실 수 있는 소규모의 수업입니다.

교수님께서도 학점을 잘 주고 싶다고 하시는데, 학생들의 건의가 아무래도 더 힘이 있을 거라고 하셔서 용기내어 건의해 봅니다. 특히 선택과목의 경우 상대평가를 지나치게 엄격하게 하게 되면 학생들은 쉬운 수업 위주로만 신청하게 될 것입니다. 학점부여에 교수님 재량을 많이 인정해주시면 학생들이 소신껏 필요한 과목을 듣게 되지 않을까요? ^^

변호사 시험 성적이 공개되지 않게 되면 취업시 학점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아 학생들은 걱정입니다. 기왕이면 실용적인 과목을 듣고 배우면서도 학점도 잘 받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학부 학번도 99학번이라 그렇게 엄격한 상대평가 제도 하에서 평가받지는 않았었고, 대학원 재학시에도 대학원은 학생들의 준비 부담이 많아 거의 A, A+학점을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전문대학원도 열심히 하면 잘 줄거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중간고사가 다가오니 많은 부담이 되네요. 글은 길었지만, 핵심은 제일 윗줄 입니다. 수고스럽겠지만 한번 알아봐주시고, 건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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