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건의하신 내용을 잘 읽었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건의하신 내용을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학기 장학증서 수여식때는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원 글 ======================== 안녕하십니까. 법전원 1기 최동훈입니다.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행정실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장학금 발표가 있었는데 조만간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건의사항이 있습니다. 1. 지난 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행정실 직원 한 분이 출입구에서 출석확인을 하였습니다. 학생 이름과 금액이 적힌 종이에 표시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 종이를 모든 학생이 볼 수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학생이 얼마의 장학금을 받았는지 노출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금액이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 지난 학기에는 장학증서 수여를 금액 순서대로 하였습니다. 그 수여 순서로 미루어 장학금의 액수를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몇 명이 전액을 받고 몇 명이 반액을 받는지 학생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적장학의 경우에는 먼저 받는 학생이 높은 등수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정장학의 경우에는 먼저 받는 학생이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아주 민감한 부분입니다. 이번에는 수여 액수를 알 수 없는 다른 방식을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정보가 알려지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라고 생각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누구는 누구보다 잘사는데 얼마의 장학금을 받았더라"는 뒷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당사자는 부당한 논쟁에 휘말려서 변명하기에 급급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정형편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프라이버시가 침해된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가 매우 민감한 사안임을 고려하셔서 저의 건의사항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